“엄마, 오늘 진료 받고도 하나도 안 울었어요!”

아이들이 진료를 마친 후 어머니께 전하는 이야기입니다.

많은 아이들에게 치과는 두려움의 장소입니다.

드릴이 시끄럽게 돌아가면서 입 안에 들어오는 상황을 상상해 보세요.

아이들은 오직 소리와 촉감만으로 치료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게 무슨 소리지? 혀가 찔리면 어쩌지?

잇몸에서 피가 나면 어떻게 하지?

아프면 어떻게 하지?”

이런 걱정은 우리 아이들이 감당하기에는 너무 큰 공포입니다.

때로는 두려워하는 아이를 억지로 치료하다가 트라우마로 남기도 합니다.

트라우마가 생기면 그 아이는 평생 ‘치과는 무서운 곳’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이들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면, 치과에 오는 것이 두렵지 않게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인천 서구 어린이 구강검진 기관으로 지정된 저희 검단가온치과에서 "어떻게 아이들이 울지 않고 치료를 받아가고 있는지" 그 이유를 설명드릴까 합니다.

정부에서 아동 검진 치과로 선택했다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뜻이겠죠?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1. 아이들이 울지 않는 특별한 비결

검단 신도시 어린이 치과인 저희 검단가온치과에서는 아이들이 울지 않고 씩씩하게 진료를 받습니다.

“대단해! 용감한데? 할 수 있어! 멋지다!”

저희는 아이들이 스스로 용기를 낼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의 말을 건넵니다.

"너무 뻔한 거 아닌가요?"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단순히 용기를 주는 것을 넘어 폴라로이드 사진을 함께 보여줍니다.

“이것 봐봐, 친구들도 이미 치료 받고 사진까지 찍고 갔는데, OO이라면 더 잘 치료받을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식으로 아이들이 스스로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격려하고 응원해 줍니다.

그래서 아이가 정말 용기를 내지 못했다면 절대 치료를 진행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그조차 트라우마가 될 수 있으니까요.

저희는 치과는 치료하는 곳이자, 이로운 곳, 즐거운 곳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끊임없이 노력합니다.

2. 섬세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치료 전에 아이가 용기를 낼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중요하지만,

치료 중에도 아이가 두려워하지 않도록 섬세하게 배려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어린이 치과 전문 부원장님을 따로 모셨습니다.

부원장님은 여성 특유의 부드러움과 섬세함으로 아이들이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돕습니다.

특히 어린이 치과 원장 출신이라 그만의 노하우는 저도 쉽게 따라가기 어렵습니다.

3. 아이들과의 특별한 약속

치료가 끝난 후, 아이들과 특별한 약속을 합니다.

“오늘 멋지게 용기를 낸 모습을 꼭 기억해야 해!”라고 약속합니다.

이렇게 해야 아이들이 앞으로도 치과를 두려워하지 않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소중한 우리 아이니까요. 당연히 그래야만 합니다.

이 글을 통해 저희의 진심이 잘 전달되었기를 바랍니다.

검단 신도시 어린이 치과, 검단가온치과의 원장 노경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