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검단치과, 부디 여기는 가지 마세요 <동네치과 원장의 고백>

"시설이 깔끔하게 보였습니다. "

"후기가 많아서 신뢰가 가더라고요. "

"게다가 집 바로 앞에 있어 접근성이 좋았습니다. "

이런 이유들로 치과를 선택하고 계셨다면, 저희 치과는 찾아주시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사실, 여러분이 제일 잘 알고 계실 겁니다.

후기, 시설 사진, 거리 만으로는 치과를 선택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말이죠.

후기를 믿고 방문했더니, 후기와 서비스가 전혀 달라 당황했던 경험,

시설 사진이 깔끔해 방문했더니, 실상은 깔끔하지 않았던 경험

가깝다는 이유로 방문했지만, 너무 불친절했던 경험

아마, 한 번쯤 겪어보셨을 겁니다.

"그렇다면 환자들은 어떤 기준으로 치과를 선택해야 할까요?

또, 무엇을 믿어야 할까요?

동네치과, 믿을 수 있을까요?

오늘 이 기회를 빌어 "어떤 기준으로 인천서구검단치과를 선택해야 하는지" 치과의사로써 솔직하게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제 소개가 늦었습니다.

저는 타협하지 않는 치과의사 노경우입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혹시, "이렇게" 치료 받아보신 적 있으신가요?

위 사진의 초록색 고무막을 착용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아님, 러버댐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신 적은 있으신가요?

아마, 낯설게 느껴지시는 분들이 대부분일 겁니다.

네, 바로 위의 초록색 고무막이 바로 "러버댐"입니다.

침의 세균으로부터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착용하는 "보호 도구"이죠.

감염을 막기 위한 방법이니만큼, 러버댐 사용은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불립니다.

하지만 왜 우리는 들어본 적도, 경험해 본 적도 없는 걸까요?

그 이유는 진부하면서도, 허탈합니다.

"돈 때문에"

러버댐은 설치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러버댐이 없으면 30분이면 끝날 치료가 러버댐을 설치하는 순간 50분 ~ 1시간으로 늘어나게 되죠.

그러나, 동네 치과에선 "회전율이 생명"입니다.

최대한 많은 환자를 치료해야 더 많은 수익이 보장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돈을 벌기 위한 치과에게 러버댐은 사치와도 같습니다.

하지만, 이 차이는 '수술하기 전 손을 씻느냐, 씻지 않느냐'의 차이와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수술하기 전 손조차 씻지 않은 곳에서 치료받고 싶은 사람이 있을까요?

그렇기에, "러버댐을 사용하는지 사용하지 않는지 확인하는 것"은 치과 선택의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누구나 하는 뻔한 말에 '속지 마세요'

'환자 중심'이라는 말을 수도 없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이런 의문 가져본 적 없으신가요?

"환자 중심이라는 게 도대체 무슨 뜻이지?"

"환자 중심으로 진료합니다."라는 말을 넘쳐나지만,

정작, '진짜' 환자 중심이 무엇인지 제대로 설명하는 곳은 많지 않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진정한 환자 중심이라면 '진료일지'를 작성해야 합니다.

치과 진료는 일반 병원과는 다릅니다.

눈을 가린 채 온전히 촉각과 소리에 의존해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그래서 환자분들은 내가 어떤 시술을 받고 있는지, 현재 상태는 어떤지, 경과는 어떤지 알 방법이 없습니다.

그로 인해 막연한 두려움과 궁금증이 생기게 되죠.

이런 두려움과 궁금증을 해소해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진료 일지'입니다.

어떤 치료를 받을지 미리 보여주고, 환자분들의 두려움을 덜어주는 것.

이런 배려가 진정한 '환자 중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셨던 그곳, 전문의가 맞나요?

저와 같은 치과의사들은 당연하게 여기지만, 환자분들은 당연하지 않게 여기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전문의'입니다.

전문의란?

의학의 특정 분야에서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의사입니다.

치과의사는 모두 같지 않나요?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치과는 총 11개의 진료과목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에 따라 '전문의'도 나뉘게 됩니다.

의사면허를 가진 의사라면 모든 진료과목을 다룰 수 있습니다.

치과도 마찬가지입니다.

치과의사 자격을 갖고 있다면, 모든 진료과목을 다 볼 수 있습니다.

교정, 보철, 임플란트까지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형수술할 때에는 성형외과를 찾아가듯이,

치과도 각 진료과목에 맞는 곳에 가는 것이 환자 본인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문의인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검색창에 병원 이름을 입력해 보세요.

해당 병원의 정보에서 전문 진료과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타협하지 않겠습니다.

아니, 타협할 수가 없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타협한다는 것은 환자를 포기한다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타협하지 않습니다.

타협하지 않는 진료를 받고 싶으시다면, 그때 저를 찾아주세요.

아이들도 많이 진료받는 인천당하동치과에서 안 아프게 진료해 드리겠습니다.